이도2지구 ‘분할 착공’

2005-03-28     정흥남 기자
제주시는 27일 지역업체 보호 차원에서 착공을 앞둔 이도2지구 도시개발사업 지역업체 공동수급비율을 49% 이상으로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30% 이상을 해당업종 전문 건설업체에게 맡기는 의무 하도급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내달 착공될 시민복지타운 개발에 이은 대단위 사업인 이도2지구 개발은 사업비가 407억원에 이르는 올해 제주시 지역 최대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이다.
제주시는 이 사업을 5.16도로를 중심으로 1공구(구남동.공사비 124억), 2공구(한마음 병원~중앙여고.공사비 283억)로 나눠 분할 착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