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주 방문의 해’

제주도 6월 문광부에 지정요청

2005-03-28     정흥남 기자

제주도는 27일 도제 실시 60주년을 맞는 내년을 '제주 방문의 해'로 지정,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와 '세계평화의 섬' 지정 및 국제자유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키킬 계획이다.

제주도는 내달 중 각계 인사로 제주 방문의 해 추진조직을 구성하는 한편 기본계획을 마련해 오는 6월 문화관광부에 지역방문의 해 사업 지정을 요청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제주 방문의 해와 관련한 슬로건, 로고, 마스코트 등 이미지 브랜드를 개발하고 전용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한편 국내외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제주관광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도는 또 가칭 '신화 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 외국인 전용 관광상품 등을 개발하고 관광 할인행사 등을 열어 내외국인을 유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