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검사 음주 교통사고

2013-11-17     고영진 기자

[제주매일 고영진 기자] 제주지방검찰청 소속 현직 검사가 술을 마신 상태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물이를 빚고 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제주지검 A검사(37)는 지난 15일 오전 0시30분께 제주시 노형오거리에서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중앙선을 침범,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피해자 차량을 뒤따르던 차량도 피해자 차량과 부딪히면서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검사의 음주 여부를 측정한 결과, A검사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79%의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