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 상습 절도 10대 검거

2013-11-15     김동은 기자

[제주매일 김동은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15일 심야시간대 가정집에 침입하거나 취객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절도)로 조모(15)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조군은 지난 7일 오전 2시께 제주시 도남동의 한 피부샵에 침입해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22차례에 걸쳐 1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조군은 지난달 19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에서 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