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회전교차로 사업 18일 마무리

2013-11-14     김지석 기자
[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18일 돈내코와 의귀리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를 끝으로 올해 회전교차로 사업을 마무리한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그동안 신호등체제 교차로의 비효율적인 운영과 잦은 교차로 사고, 낙후된 교차로 구조 등을 개선하기 위해 2010년부터 회전교차로 사업을 추진, 지난해까지 사업비 41억원을 투입해 15곳에 대한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를 완료했다.

서귀포시는 또 올해 15억원을 투입해 표선삼거리와 신양해수욕장 삼거리, 동문로터리 회전교차로 설치를 완료했으며, 돈내코와 의귀리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를 끝으로 총 5개의 회전교차로 설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향욱 서귀포시 건설교통과장은 “내년도에도 사업비 2억8000만원을 투자해 교차로 사고위험이 잦은 곳에 회전교차로 설치해 사고예방과 대기시간 감소 및 교통흐름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