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귀와 눈 즐겁게 해줄 음악회 '준비 완료'
이번 주말 우리들의 귀는 물론 눈까지 호강시켜줄 음악회가 준비됐다.
제주 창작 오페라 '라'가 열리는가 하면 제주앙상블 준의 두번째 실내악여행, 제주타악기앙상블의 '타악 콘서트', 자작나무숲의 '천원콘서트'등이 진행된다.
▲오페라 '라'(15~17일)
제주 창작 오페라 '라'가 15~17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조선후기 제주관아를 배경으로 하는 오페라 '라'는 작자미상의 판소리 12마당 '배비장타령'을 원작으로 했다. '애랑'역에는 소프라노 강혜명과 이은희가 더블 캐스팅됐다. 이어 '배비장'역은 테너 이원용과 이상훈이 번갈아 맡는다. 티켓가격은 S석 3만원, R석 5만원, VIP석 7만원이다. 문의)010-4094-9499.
▲제주앙상블 준 '실내악 여행'(16일)
제주앙상블 '준'이 16일 오후 5시 제주도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음악의 본고장 유럽으로 떠나는 실내악여행 2'를 진행한다. 이날 쇼팽의 '현악5중주를 위한 녹턴 내림라장조 작품번호 27. 2번', 드보르자크의 '피아노삼중주 3번 바단조 작품번호 65'등이 연주된다. 입장료는 1만원. 문의)064-746-9229.
▲제주타악기앙상블 '타악 콘서트'(16일)
퓨전타악그룹 제주타악기앙상블(리더 장문희)이 16일 오후 7시 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 번째 타악 콘서트를 연다. 이날 레이저 퍼포먼스, 드럼세트 솔로 연주, 팀파니 솔로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일반 1만2000원·학생 1만원. 문의=010-8662-6377.
▲자작나무숲 '천원콘서트'(16일)
자작나무숲(대표 우상임)이 올해 마지막 천원콘서트 물감상자 뮤직드로잉 '꼬마자동차 붕붕이'를 공연한다. 가족을 위한 음악회 '초록왕눈이'공연은 오는 16일 오후 6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날 클라리넷 주법을 이용한 '꼬마자동차 붕붕'연주와 함께 '그린슬리브스', '그리운 금강산', '헝가리무곡 5번'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문의)010-2691-7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