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金' 인천체전 제주도선수단 해단

13일 도체육회 세미나실…선수·코치·감독 131명 포상

2013-11-13     허성찬 기자

[제주매일 허성찬 기자]제94회 인천전국체육대회에서 원정사상 최다메달 및 최다 금메달 기록을 갱신한 제주도선수단에 대한 해단식이 열렸다.

제주도체육회(회장 우근민 지사)는 13일 오후 도체육회 세미나실에서 제주도선수단에 대한 해단식을 개최하고 입상선수와 감독, 코치들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우근민 도체육회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장, 도의회 의원, 본회임원 및 경기단체장·임원, 출전학교장, 선수단 141명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도선수단은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체전에 35종목·692명(본부임원 60명, 감독 및 코치 99명, 선수 533명)이 참가해 95개(금35, 은19, 동4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목표메달인 92개를 초과달성하며 원정 최다 메달 기록을 세웠다.

또 금메달 35개를 획득, 제84회 전북체전 당시 기록한 33개의 최다 금메달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와 함께 종합점수 1만2311점을 획득하며 지난해 8880점보다 137.25의 성취율을 기록하며 대통령배 성취상을 획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육상, 수영, 역도, 유도, 당구 등 19개 종목의 선수(90명. 대표 허선미)와 지도자(32명.대표 오현철 볼링코치), 감독(19명. 대표 최인호 수영감독) 등 131명에 대한 포상금이 지급됐다.

우근민 도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민들이 선수단에 걸었던 기대가 결코 어긋나지 않아 원정 최다메달과 성취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내년 제주체전에서 12위권 진입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