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앞두고 대대적 해안환경정비활동
북제주군
2005-03-26 한애리 기자
제39회 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북제주군은 도로변 정비와 더불어 대대적인 해양환경정비활동을 전개한다.
북군은 한림항포구를 중심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어장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해양쓰레기수매사업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북군은 전년대비 11%가 증가한 12개 해양환경보전 사업에 사업비 7억92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어선에서 발생되는 폐윤활유 회수처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항포구 등에 설치된 어선폐윤활유 수집장 관리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수집장 시설사업추진이 필요한 곳에는 정비사업을 벌여나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북군은 해양폐기물 수거전용 pp마대 사용실태, 폐기물 보관관리에 따른 악취 발생여부 등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비 지원을 위해 한림항과 추자항에 설치된 해양폐기물 집하장에 대한 운영실태 파악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