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CA투신운용 해외적립식 펀드 개발ㆍ판매

03-27 경제

2005-03-26     한경훈 기자

농협CA투신운용은 ‘메르시 글로벌 적립식 재간접투자신탁 1호’를 개발, 농협중앙회 전 지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유럽과 아시아지역 채권형 펀드, 절대수익 추구형 펀드, 전환사채형 펀드, 전환사채형 펀드, 인플레이션펀드 등 해외펀드에 자산의 80% 이상을 투자하는 것으로 투자원금 손실에 대한 우려가 강한 투자자들에게 유통한 투자수단이라고 농협은 설명했다.

특히 이 상품은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크레디 아그리콜 에셋매니지먼트(CA-AM)'의 투자자문을 받아 운용된다.
적립식 투자의 권유기간과 금액은 각각 2년 이상, 월 10만원 이상으로 90일 이내에 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70%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농협CA투신운용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상황과 고객 욕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상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립 2년을 맞은 농협CA투신운용은 최근 ‘농협CA 메르시 글로벌 재간접 펀드’ 시리즈가 지역적 분산 및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조를 인정받아 홍콩 유수의 투자전문지인 ‘아시아 에셋 매니지먼트’로부터 ‘2004년 한국의 최우수 신상품’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