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필리핀 지원 방안 강구” 주문
2013-11-11 이정민 기자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제주도가 최근 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사망자가 1만2000여명에 이르는 등 역사상 최악의 재난을 당한 필리핀에 식수로 제주삼다수 지원을 추진.
제주도는 앞서 일본 후쿠시마와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 당시에도 삼다수를 지원한 바 있어 이번에도 김만덕의 나눔과 배려 정신 실천을 위해 지원을 검토.
우근민 지사는 이에 따라 11일 간부진과 간담에서 “필리핀 태풍 피해 지역에 제주 삼다수를 지원할 수 있도록 외교부 등과 협의해 지원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