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위한 음악회
제주교향악단, 오는 14~15일 진행
2013-11-11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상임지휘자 정인혁)이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14~15일 진행할 '2013 수험생을 위한 음악회'가 그것.
이날 음악회에서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시작으로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중 '꽃의 왈츠', 백조의 호수 중 '정경'이 연주된다.
또한 제주교향악단 트럼펫 주자 송용준이 하이튼의 트럼펫 협주곡 '내림 마장조 3악장'을 협연한다.
소프라노 최윤덕은 김동진의 '신아리랑',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꿈 속에 살고 싶어라'를 열창한다.
테너 강창오는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와 디카푸아의 '오!나의 태양'을 제주어로 번안해 부를 예정이다.
이중창으로 사르토리의 '안녕이라 말해야 할 시간'을 부르며, 베토벤 교향곡 제5번 다단조 '운명' 작품 67연주로 연주회는 막 내린다.
14일에는 애월고, 15일에는 제주고에서 진행된다.
문의)064-728-3291~3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