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안내 120 콜센터 근무환경 개선

2013-11-10     김지석 기자
[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전화통화로 도민과 관광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있는 제주안내 120 콜센터 근무환경이 개선됐다.

제주도는 도청 제2청사 별관 제주안내 120 콜센터를 지난 9월 24일부터 지난 2일까지 시설비 5000만원을 들여 새롭게 단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는 유리 창문 및 블라인드 교체, 방범창 시설, 시설확장 등 외부환경 개선으로 상담사가 야간근무 시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역점을 뒀다.

특히 콜센터 상담사 좌석을 1인당 상담석이 1.3m 이상 유지하도록 해 쾌적하고 원활한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허신숙 제주도 민원담당은 “120 콜센터 상담사들이 근무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근무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며 “특히 언어폭력, 희롱, 비하 등으로 상처받는 감정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담사 감정치료 과정을 상반기에 2회에 걸쳐 실시했고, 오는 28일에는 인재개발원에서 120 콜센터 상담사를 대상으로 ‘감정치유 과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