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택 이사장, 에어레스트 시티 조성현장 점검

‘돌보느 대장정’ 일환… 프란시스 버자야그룹 사장과 간담

2013-11-10     이정민 기자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사)제주미래사회연구원 김경택 이사장이 ‘들보느(들으멍 보멍 느끼멍) 대장정’의 일환으로 서귀포시 예래동 제주 에어레스트 시티 조성 현장을 방문, 말레이시아 버자야그룹 사장단과 간담을 가졌다.<사진>

10일 제주미래사회연구원에 따르면 김경택 이사장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재임 시절 말레이시아 버자야그룹과 서귀포시 예래동 74만㎡ 부지에 한화 2조2000억원이 투자되는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 이사장은 이에 따라 지난 7일 제주 에어레스트 시티 조성현장에서 프란시스 버자야그룹 사장을 만나 “예래동 휴양형 주거단지 건설은 제주도가 국제자유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예래동 휴양형 주거단지의 성공은 글로벌 기업들로 하여금 ‘제주도는 무한한 개발 가능성을 가진 세계의 보물섬’이라는 가치 인정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란시스 버자야그룹 사장은 “예래동 현장에서 이뤄지는 1단계 사업인 곶자왈 빌리지는 제주 고유의 이미지를 담은 독특한 콘셉트의 리조트”라며 “제주와 하나가 되려는 버자야그룹의 열정이 ‘5 Star’상을 받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중문 예래동 주거휴양단지는 지난해 제주 에어레스트 시티라는 명칭을 갖고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프로퍼티 어워드(International Property Award)에서 한국 최고의 휴양개발단지 부문에서 최고 영예인 ‘5 Star’상을 받은 바 있다.

김 이사장은 이와 함께 프란시스 사장에게 제주도와의 좋은 인연을 강조하며 세계 시장에 제주도만이 갖고 있는 강점들을 널리 알리는데 협조를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