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전연구원, 中 연구기관 확대교류 본격화
10일 제주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5일 중국 호북성 무한시에서 ‘신정부 출범에 따른 제주-호북성 경제정책 방향과 협력 방안’을 주제로 한·중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한·중세미나는 지난 8월 중국 북경에서 중국 사회과학원 아·태 글로벌전략 연구원과의 한·중 공동세미나 이후 두 번째로 중국 중부 내륙 핵심지역인 호북성 사회과학원과 학술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상호협력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제주발전연구원은 호북성 사회과학원과 매년 정기적인 학술교류와 정보공유 및 관심분야에 대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무한시 사회과학원과도 매년 정기 학술교류와 공동연구, 정보공유, 방문학자 파견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제주발전연구원은 이 같은 중국 연구기관들과 지속적인 학술교류를 통해 중국 내륙시장의 경제상황 및 중국 소비시장에 대해 보다 폭 넓은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중국 호북성과 제주의 공통관심사인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마(馬)산업 등의 분야에서 공동연구 및 정보공유로 중국 내륙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도 기대했다.
이와 함께 제주의 ▲고부가가치 개별 관광객 유치 ▲마케팅 전략 수립에 따른 제주 브랜드 이미지 제고 ▲제주 상품의 중국 틈새시장 진출 등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도출도 전망했다.
제주발전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별 거점 연구기관과의 지속적 교류협력 강화를 통해 중국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제주의 이익을 실현해 나가기 위한 전략적 연구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상항은 제주발전연구원 연구기획팀(064-726-6136)으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