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5경기 연속 출장

팀은 바이에른 뮌헨에 0-3 완패

2013-11-10     허성찬 기자

[제주매일 허성찬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홍정호(24)가 5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의 0-3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홍정호는 지난 9일(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8분 얀 모라벡을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최강화력’을 자랑하는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선두이자 3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강팀.

0-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체 투입된 홍정호는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대인방어로 상대의 길목을 차단, 좀처럼 슈팅기회를 주지 않으며 중앙수비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경기종료 직전인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박스 안에서 핸드볼로 상대방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는 실책을 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