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영웅 류승우, 제주Utd에 둥지
골기퍼 유망주 김경민도 자유계약으로 입단
2013-11-06 허성찬 기자
6일 제주유나이티드에 따르면 자유계약으로 류승우와 김경민(22.한양대)을 영입했다.
류승우는 지난 8월 터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에서 2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8강 진출을 견인한 기대주.
특히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및 스페인 프라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에도 심사숙고 끝에 K리그 진출을 선언, 각 구단에서 영입을 위해 치열한 공을 들였던 특급 신인이다.
김경민도 2010년 U-19대표팀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골기퍼 유망주로 189㎝, 76㎏의 탄탄한 체격과 순발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어 박준혁, 전태현과 더불어 제주의 철벽 수문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박경훈 감독은 “류승우는 돌파력, 볼 키핑, 슈팅력 등 많은 면에서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는 유망주”라며 “제주의 축구 스타일인 ‘방울뱀 축구’에도 적합한 선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