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최초 자동차 판매장인 탄생
현대자동차 제주지역본부 김현규 차장
2005-03-25 한경훈 기자
도내 최초로 자동차 ‘판매장인’이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현대자동차(주) 제주지역본부 김현규 차장. 이 차장은 1992년 현대차에 입사, 지금까지 총 2000대를 판매해 ‘판매장인’으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판매장인 제도'를 통해 입사 후 판매기록이 2000대 이상인 사람들에게는 ‘장인’, 3000대인 사람에게는 ‘명장’, 4000대인 사람에게는 ‘명인’ 칭호를 부여한다.
‘장인’ 등에 선정되면 현대차 고양 연수원안에 있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며 동판에 사진과 판매기록 등을 새긴다.
도내에서 자동차 판매실적 2000대 기록하는 이 차장이 처음. 13년 동안 매월 평균 13꼴로 자동차를 팔았다는 얘기로 협소한 지역시장을 감안하면 놀라운 기록으로 받아 들여 지고 있다.
그는 “항상 감사하는 마음과 하루하루를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다보니 이런 영광을 차지했다”며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준 고객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 차장에 대한 판매장인 수여식을 다음달 1일 제주시 소재 크라운프라자호텔에서 거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