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에 발공형 속도안전표지판 시범 운영

2013-10-30     고권봉 기자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제주도 도로관리사업소(소장 김민하)는 30일 평화로 원동교차로 인근 등 4곳에 사업비 2500만원을 들여 발광형 속도안전표지판 4개를 설치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발광형 속도안전표지판은 기존에 설치된 정주식 표지판보다 1.5배 크기가 커졌고 내민식으로 설치돼 운전자들이 쉽게 인식하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도로관리사업소는 이를 통해 광케이블에 빛을 투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표지를 선명하게 인식하게 돼 기상이 안 좋을 때도 야간 운전자의 눈에 쉽게 띌 것으로 보여 교통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로관리사업소는 이에 앞서 지난달에 발광형 속도안전표지판 설치를 위한 적정 장소 선정을 위해 서부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과의 합동 현장 점검을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