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종·송진형, K리그 주간 베스트11 선정

2013-10-29     허성찬 기자

[제주매일 허성찬 기자]제주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배기종(30)과 송진형(25)이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3라운드 전 경기를 대상으로 주간 MVP와 주감 베스트 11을 선정해 발표했다.

MVP에는 수원전에서 철벽 선방을 펼친 울산현대의 골키퍼 김승규가 선정됐다.

제주에서는 경남과의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2-1승리를 견인한 예비역 배기종과 공수의 연결고리를 잘 소화하며 경남의 추격의지를 꺽은 야전사령관 송진형이 포함됐다.

주반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김신욱(울산), 이우혁(강원)이 뽑혔으며 미드필더에는 배기종과 송진형을 포함해 박종우(부산), 최진호(강원), 수비수에는 김영삼(울산)과 배효성(강원), 유경렬(대구), 이용(울산)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