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는 ‘참굴비’, 한림은...”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28일 속개된 제주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위원장 김희현)의 제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한림수협의 추진하는 참조기 브랜드 명칭 때문에 담당공무원들이 진땀.

이날 구성지 의원은 “추자도 수협보다 한림수협이 참조기 처리량이 많은데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것 같다”면서 “한림수협에도 참조기 브랜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명칭이 뭐냐”고 추궁.

이에 제주시 관계자가 “추자도는 ‘참굴비’, 한림은 ... ”이라고 머뭇거리자 구 의원은 “담당 과장이 도내 최대 참조기 생산지의 사업 명칭도 모르면서 사업을 추진하는게 말이 되느냐”며 강하게 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