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시민경제대학 수료생 첫 배출, 경제흐름에 주인이 되자!
사람들은 하루라도 경제를 떠나서는 생활 할 수 없다. 시민들의 생활하나하나가 모두 경제활동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활경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경제환경에 대해 알기쉽게 다가가기 위해서 이번에 처음으로 ‘시민경제대학’을 운영했다.
이번 제1기 시민경제대학에서는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 시민들이 과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하여야 하는지, 신문· 방송을 통해 접하게 되는 경제뉴스들에 대한 배경지식 제공과 올바른 이해, 경제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게 하므로써 시민들이 현명한 소비자, 지혜로운 경제활동의 주인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시민경제리더’ 양성에 강좌개설 취지를 두었다.
특히, 시민경제대학이라는 다소 생소하고 딱딱한 분야를 알기 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기관인 제주대학교 경영대학원과 협의하여 보다 쉽고 재미있게, 너무 무겁거나 가볍지 않게 시민 눈높이에 맞는 균형 있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하고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4월 13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2시간씩 총 25주간 진행되었고, 강좌는 제주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주관하여 FTA 등 글로벌 경제환경에 대한 이해와 금융상식, 성공 리더십, 절세전략, 기업체 탐방 등 수강생들이 좀 더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분야를 준비하여 실생활에 필요한 시민경제리더 육성에 컨셉을 맞추어 운영됐다.
이번에 수료한 시민들은 앞으로 경제리더로서 경제활동 에 대한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우리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데 많은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동양증권 사태를 들으면서 사전에 이러한 경제에 대한 기초지식이 있었다면 피해자를 조금은 줄일수 있지 않았나 생각을 한다. 이러한 금융피해 등을 없애기 위해서도 시민들에게 경제에 대한 교육 기회를 넓히고 관심이 더욱 필요한 부분이다. 우리가 흔히 하는 말로 아는 것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경제가 매우 복잡한 메카니즘이기 때문에 알아야 누릴 수 있고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앞으로 제주시 시민경제 대학 과정은 이번 경험을 토대로 더욱 내실있고 알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