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가는 해녀문화 보존하자"
제주해녀박물관, '해녀, 제주바다를 부탁해' 교육 교재 완성
2013-10-28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제주해녀박물관이 사라져가는 '제주해녀'문화 전승을 위한 단계별 교재를 완성했다.
제주해녀박물관은 '해녀, 제주바다를 부탁해'라는 교육 교재를 완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교육 교재는 박물관 실물자료 학습을 통해 어린이들이 해녀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전시와 연계한 교육활동으로 해녀들의 생활과 공동체문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주해녀박물관 관계자는 "하반기 시범운영을 진행해 미비점을 보완해 나가겠다"면서 "해녀문화센터가 완공되는 내년 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해녀문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해녀박물관은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교보재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0만원을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