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환 준장 제25대 제주방어사령부 사령관 취임
2013-10-24 김동은 기자
제주방어사령부는 24일 연병장에서 해군 3함대 사령관을 비롯한 군 주요 지휘관과 내외 귀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방어사령부 사령관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국민의례, 인사명령 낭독, 군기(지휘권) 이양, 이임 및 취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임 김충환 사령관은 취임사를 통해 “적의 어떠한 위협과 도전에도 유연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강의 전투력을 유지할 것”이라며 “특히 제주도민이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존중과 배려의 병영 문화를 정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임 김 사령관은 충청남도 출신으로 1986년 해사 40기로 임관해 해병 1사단 3연대장, 해령대사령부 작전참모처장, 해군본부 해병보좌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한편, 전진구 전 제방사 사령관은 해병대사령부 참모장으로 자리를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