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돼지 설사병 발생주의보 발령돼

2005-03-24     한경훈 기자

전국에 걸쳐 양돈농가에 경제적 피해를 가중시키고 있는 돼지 설사병(PED) 발생주의보가 발령됐다.
농림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최근 돼지유행성설사병은 연중 발생하지만 돼지 면연력이 저하되는 환절기에 발생이 늘어나는 만큼 농가에서 출입통제와 소독 등 철저한 차단방역과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또 환축이 의심되거나 발생될 경우 가까운 시.도 가축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해 정확한 진단과 전문가 방역지도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특히 PED발생건수가 2003년 90건, 2004년 45건, 올 3월 현재 5건 등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PED예방백신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