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수씨, 제5회 제주 국제사진공모전서 '대상'
2013-10-23 박수진 기자
제주도는 23일 동아일보사와 공동주최한 '제5회 제주국제사진 공모전' 수상작 27편을 발표했다.
금상에는 김명섭(서울)씨의 '감귤껍질말리는 풍경', 은상은 박성준(서울)씨의 '바닷속 풍경'과 권영돈(뉴질랜드)씨의 '돌하르방 기념품 8000원'이 선정됐다.
공모전 심사위원들은 대상작품인 '제주의 봄'과 관련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유채꽃의 흔들림을 잘 표현했다"며 "흔들림을 통해 제주의 상징인 바람과 향기를 느꼈다"고 평가했다.
이번 공모전은 제주가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지 6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세계자연유산센터 개관 1주년 기념으로 마련됐다. 이 기간 동안 총 28개국·1047명의 작품 4223점(국내 3865점, 해외 358점)이 접수됐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상= 고봉수(제주) ▲금상= 김명섭(서울) ▲은상= 박성준(서울), 권영돈(뉴질랜드) ▲동상= 김미순(제주), 문명호(인천), 민완기(경기) ▲입선= 김기범(경기), 박주화(서울), 이원기(경기), 노영근(경북), 김수일(서울), 배성우(부산), 김성광(경기), 김경은(경기), 박종성(서울), 노유미(경기), 왕자오샹(중국), 고만홍(제주), 송영오(경기), 백기훈(제주), 진영섭(서울), 김동선(전남), 더글라스맥도날드(미국), 김형준(제주), 장지환(서울), 이성환(충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