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커' 사업 소년ㆍ소녀가장 후원
2005-03-24 고창일 기자
소년. 소년 가장의 정서적 후원을 위한 '홈메이커 파견사업'이 올해부터 전개된다.
제주도의 도내 소년소녀가정 현황을 보면 제주시 23세대를 비롯해 서귀포시 32세대, 북군 40세대, 남군 60세대 등 155세대, 236명으로 나타났다.
발생유형은 부모사망 34세대, 폐질 심신장애 3세대, 가출. 행불 77세대, 이혼 32세대, 기타 9세대 등이고 소년소녀가장들은 미취학 6명, 초등 66명, 중등 81명, 고등 78명, 기타 5명 등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소년소녀가장들에 대해 제주도는 이달말까지 홈메이커 봉사자를 모집하고 다음달부터 파견을 실시, 불우 아동들의 외식. 영화보기. 야외활동 등을 장려하는 한편 학습지도, 고충상담 등을 통해 집안 어른 역할을 대신케 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 "아동들과의 인간관계형성 및 긴밀한 상호작용으로 건전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향후 확대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