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제주도 헬스케어타운 고도완화 원칙을 지켜라"

2013-10-21     김지석 기자
[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새누리당 제주도당(위원장 강지용)은 21일 논평을 통해 “제주도도시계획위원회는 최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신청한 헬스케어타운 고도 완화를 통과시킴으로서 서귀포시 산록도로 일대 경관훼손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이는 중국자본에 대한 눈치 보기이자 지방선거를 위한 줄 세우기”라며 “고도완화에 대한 결정이 형평성 없이 주먹구구식 행정으로 입맛에 따라 결정하는 행태가 이번에도 자행됐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이어 “행정은 원칙이 있어야 하며 원칙에 따라 집행돼야 어떠한 특혜 시비도 사라지게 된다”며 “제주도가 섣부르게 처리해 도민사회에 분란만 자초하고 있는 만큼 최소한 서귀포시민에게 사과하고 도시관리계획 변경에 관해 자세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