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서재향경우회 후배 경찰 위해 장학금 기탁

2013-10-21     고영진 기자

[제주매일 고영진 기자] 퇴직한 경찰들로 구성된 경우회 회원들이 현직에 몸담고 있는 후배 경찰관을 위해 장학금을 내놓아 귀감.

제주서부경찰서 재향경우회(회장 현봉석)는 제68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21일 서부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애월파출소 강용민 경위의 딸 강명지양과 형사과 김만수 경위의 딸 김연우양에게 각각 장학금 50만원과 장학증서 전달.

제주서부경찰서의 한 경찰관은 “퇴직한 선배들이 조성한 경우회 장학금을 후배 경찰관을 위해 선뜻 내놓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며 “선배 경찰관들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도민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