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싱가포르 인센티브 투어단 제주로
제주컨벤션뷰로, IMEX America 2013 참가…유치 성과
2013-10-21 진기철 기자
러시아와 싱가포르 기업의 인센티브 투어단이 제주를 찾는다.
제주컨벤션뷰로(이사장 양영근)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다국적 MICE 전문 박람회 ‘IMEX(Incentive Travel, Meetings & Event Exhibition) America 2013’에 참가, 인센티브 투어단 유치를 이끌어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IMEX America 2013’에는 146개국 1867업체, 36개국 2004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이 기간 제주컨벤션뷰로는 러시아 기업에서 내년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300명의 인센티브 투어단을 제주로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싱가포르 기업(80명)의 인센티브 투어도 확정지었다.
이와 함께 제주~홍콩 간 직항노선을 이용해 홍콩에 기반을 두고 있는 다국적 기업의 국제회의(500명 규모) 유치도 논의했다.
제주컨벤션뷰로 관계자는 “박람회 기간 미국, 러시아, 싱가포르, 홍콩, 중국 등 주요 기업 및 여행사 관계자들과 상담을 진행, 휴양형 MICE 목적지로서의 제주의 강점을 부각시켰다”며 “다국적 MICE 행사유치를 통해 제주관광영토 확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