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이벤트 '돌이멩이 대회' 28일 개막

[제주매일 이태경 기자' ‘사랑과 추억의 골프이벤트’인 제14회 돌이멩이 골프대회가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제주시 오라골프장 등에서 개최된다.

제주시 주최, 제주도골프협회(회장 양경홍)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첫날 부부대항전 및 남녀 개인전, 주니어부로 나눠 경기가 치러진다. 둘째날은 참여자가 희망하는 골프장에서 친선경기를 갖게 된다.

대회 참가자는 도외 지역에 거주하는 골프관광객 300명과 도내 초․중․고생 40명 등 모두 340명이다. 시상은 우승, 준우승 외에 특별상이 주어지며 금슬이 좋은 부부에게는 잉꼬상과 원앙상이 수여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 대회는 도외의 아마추어 골퍼들을 유치, 제주관광을 활성화하고 제주골프장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제주를 ‘골프의 메카’로 부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