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오헌봉 유성건설 회장 흉상 건립
2013-10-21 문정임 기자
오 회장은 1998년부터 대학발전기금과 BK21ㆍ누리사업 대응자금 등으로 지금까지 총 15억여원을 제주대에 쾌척했다. 이에 앞서 제주대는 그의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 실천정신을 기려 2006년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한 바 있다.
허향진 총장은 제막식사를 통해 “오헌봉 회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는 존경스러운 분”이라며 “이번 흉상은 제주의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 사회봉사의 정신을 심어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회장은 제막식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 및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흉상을 세워준 모교 제주대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