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사회적 약자의 삶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신영근 복지안전위원장
2013-10-20 김지석 기자
[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제주도의회가 오는 22일부터 제주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신영근 복지안전위원장이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각오를 20일 밝혔다.
신영근 제주도의회 복지안전위원장은 “제주도 및 행정시 복지사업이 사회적 약자층에 ‘충분하게’, ‘골고루’ 제공되고 있는지 각종 시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생활보장, 청소년, 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족, 여성, 보건 등 전 분야에서 혜택의 적합성을 재검토하고 예산낭비 요인을 찾아내는 등 도민과 사회적 약자의 삶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사회복지 공무원이 각 분야에 골고루 배치되어 있는지도 꼼꼼하게 검사하는 한편 안전영역에서는 새 정부 방침에 맞춰 새로 설치된 안전총괄기획관이 총괄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여건을 갖추고 있는 지 집중 점검하겠다”며 “소방, 재난안전, 자치경찰 등 안전 영역에서는 온난화, 지진, 인근 국가 재난 등 최근 발생 위험요인에 대한 대비 및 공공이용 시설물의 사회적 약자 편의시설 구비 실태 등을 확인하는 등 재난으로부터 도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이어 “특별자치도 8년차에 접어든 만큼 도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자치’ 경찰 행정을 펼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검토하겠다”며 “특히 현장을 중시하고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심도 잇게 감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