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부터 마무리까지 총 점검한다는 각오로 임할 것"

안창남 의회운영위원장

2013-10-20     김지석 기자
[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제주도의회가 오는 22일부터 제주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안창남 의회운영위원장이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각오를 20일 밝혔다.

안창남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은 “올해는 민선 5기 도정과 9대 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인 만큼 계획부터 마무리까지 총 점검하고 정리한다는 각오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나서겠다”며 “그동안 의회에서 조례나 예산심사과정,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지적한 사항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마무리되고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점검 해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반드시 시정조치 하는 등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정책과 사업이 애초 계획대로 잘 추진되고 마무리되고 있는지, 추진 사업에 대한 예산투입의 적정성, 필수 사업과 예산이 누락되지 않았는지를 검증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사업이 임기 말 선심성이 아닌지 도민을 위한 필수 사업인지를 파악해 소중한 재원이 낭비되지 않고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어 “9대 의회의 하반기 슬로건인 ‘도민과 함께 변화와 개혁을 창조하는 의정’ 구현을 위해 민선5기 도정의 소모적이고 불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히 정리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밀착형 의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