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헬로키티 아일랜드' 11월 말 오픈

2013-10-15     진기철 기자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서귀포시에 건립중인 헬로키티(Hello Kitty) 아일랜드가 다음달 말 오픈한다.

(주)제이콥앰엔씨(대표이사 김종석)는 이달 중 헬로키티 아일랜드 건축공사를 끝내고 다음달 29일부터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그랜드 오픈은 내년 1월1일 이뤄진다.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에 자리 잡은 헬로키티 아일랜드는 헬로키티 역사관, 교육관·공연관, 갤러리관, 영상관 등 5개관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헬로키티와 친구들이 위험에 빠진 미미를 구하기 위해 떠나는 모험과정을 볼 수 있는 3D영상관, 헬로키티 카페, 옥외라운지, 옥외정원 등도 꾸며진다.

헬로키티 아일랜드는 하절기(6~8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헬로키티 아일랜드 관계자는 “헬로키티는 자산 가치로 약 20조엔, 연간시장 규모는 3500억 원에 달하는 캐릭터”라며 “다양한 체험관이 운영되는 만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하루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