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사회적 치유를 위한 실행, 올해는 어떻게?
'2013 제주4·3평화교육포럼' 18일 개최
2013-10-15 문정임 기자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제주4·3의 사회적 치유를 통해 섬 문명화의 모델을 구축하려는 '2013 제주4·3평화교육포럼'이 오는 18일 오전 9시30분 제주대 국제교류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사)세계섬학회·제주대 세계환경과섬연구소가 주최하고 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주관한다.
이어 구니히코 요시다 일본 홋카이도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배상의 용어와 화해 과정에 관한 고찰’, 고창훈 제주대 교수가 ‘세계평화의 섬 모델 여전히 유효한가?’에 대해 주제를 던진다.
토론은 김용범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두연 제주4·3희생자유족회 실무위원회 부단장 ▲양동윤 제주4·3도민연대 공동대표 ▲한림화 제주4·3평화재단 이사 ▲강경식 도의회 의원 ▲김동윤 제주대 교수 ▲안혜경 아트스페이스씨 대표 ▲강은정 제주대 강사 ▲고혁진 영화 '지슬' 제작자 겸 프로듀서 ▲케네쓰 맥레오드 제주4·3사건진상보고서 번역 참여자가 참석한다. 토론 후 결의안 채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