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어선서 선원 2명 부상
2013-10-15 김동은 기자
1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10시53분께 제주시 우도 북쪽 36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부산 선적 S호(139t)의 선원 통모(28·베트남)씨가 그물을 올리다가 밧줄에 맞아 오른쪽 다리가 절단됐다.
또 함께 작업을 하던 동료 선원 오모(44·부산)씨도 다리를 다쳐 해경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통씨와 오씨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