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풋살구장’ 개장
14일 거스 히딩크 개장일 맞아 내도
2013-10-14 문정임 기자
거스 히딩크 재단은 2007년 충북 충주시 성심맹아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11곳에 풋살구장을 개설했다. 제주대와는 앞서 지난 6월 풋살구장 조성 협약을 체결한 뒤 제주대가 부지를 제공하고 히딩크 재단이 공사비(1억5400만원)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렇게 탄생한 구장은 세로 40m, 가로 20m로 총 800㎡ 규모다.
14일 개장식에서는 성인 및 학생부의 시범경기가 열리고 피자 만들기 등 축하 이벤트가 진행됐다.
개장식에는 허향진 총장과 김세재 자연과학대학장 등 대학 관계자, 거스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 히딩크재단 박토마스상진 이사, 아이들과 미래재단 박두준 상임이사, ㈜APW 이진희 대표, 파파존스코리아 서창우 회장, 제주도체육회 송승천 상임부회장, 제주도축구협회 양석후 회장, 제주도장애인축구협회 고영호 회장, 제주유나이티드 변명기 대표, 박경훈 감독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