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고지를 탈환한 대한민국의 영웅 康承宇 중위
2013-10-14 제주매일
그가 있기에 60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이 엄청난 발전의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영웅 강승우 중위는 65년전 6.25당시 같은 소대 안영권 하사와 오봉규 하사를 인솔하고 중부전선 최대 격전지인 백마고지를 육탕으로 탈환한 최고의 영웅이다
깊이 새겨 둬야 할 것은 강승우 중위는 제주출신이다 본관은 (信川)이며 1930년 11월 23일 남제주군 성산읍 시흥리 51 번지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고)강치원이고 어머니는 (고)부남근이며 부인은(고)김춘일이며 외아들 강응봉이 있고 그의 처와 아들과 딸 둘이 있다
1944년도에 동남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갔다 일본 오사카 흥국 산업학교를 졸업 한 후 또다시 제주로 넘어와 1951년 12월 8일 국군 자진 입대 갑종 7기로 소위에 임관 하여 소대장이 되었다
당시 정전 협정을 앞두고 전 전선에 걸쳐 치열한 고지 쟁탈전이 전개 되고 있었고 그중 395m 높이의 백마고지는 중부전선 철의 삼각지대(철원-김화-평강)를 감제할 수 있는 전초 기지이자 최대의 전략 요충지였다
1952년 10월 6일 중공군은 백마고지에 대한 전면적인 공격을 하기 시작 하였다
중공군은 이날 아침부터 사단의 전 지역에 집중적인 사격을 퍼 부우며 북쪽 5km 전방에 있는 봉래호의 수문을 폭파해 아군의 후방을 관통하는 연곡 선을 범람 시켰다
이에 따라 중공군은 아군이 증원과 군수지원이 차단된 것으로 판단하고 집요한 공격을 감행 했다
국군 제9사단을 교대로 투입 하면서 중공군과 밀고 밀리는 공방전을 계속했다 폭이 2km 밖에 안 되고 길이가 3km 남짓 되는 백마고지에 무려 9개의 연대가 서로 얽히고설키는 대 접전이 전개 되었다
10월 12일 아군이 역습이 중공군의 강력한 저항으로 좌절되자 국군 제9사단 제30대 제1대대 제3중대 제1소대장 강승우 소위와 안영권 1병과 오규봉 일병 등 3용사는 특공대를 자원하여 TNT와 박격포탄과 수류탄을 휴대하고 육탄으로 전진에 돌진했다
이들 3용사는 적 기관총 진지를 파괴하고 장렬히 산화함으로써 백마고지를 탈환하는데 절대 적으로 기여 하였다 이로써 12차례나 주인의 바뀌는 치열한 공방 끝에 백마고지 전투는 아군이 승리로 끝을 맺게 되었다
그 전투로 중공군 14.000여명이 사상자가 발생하고 한국군 3.396명이 사상자를 발생케 했다
6.25전쟁 사상 최대의 격전지 중 하나인 백마고지 전투에서 육탄 돌격을 결행한 강승우 소위 등 3용사는 오늘날 백마 3군신으로 불리고 있으며 이들이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려 정부는 을지무공훈장 수여와 함께 강승우 소위는 중위로 안영권 일병과 오규봉 일병은 하사로 1개급씩 특진을 추서 했다
이와 같이 조국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 영웅들이 있어 지금의 대한민국을 건설 할수 있었던 것이다
1990년 5월 3일 철원읍 백마고지 남쪽에 백마고지 전적비가 세워졌고 1991년 6월 15일에는 제주시 일도 2동 소재 탐라자유연맹회관 경내에 동상이 건립되고 서울 용산구 전쟁 기념관에 동상이 건립되었으며 2001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소재 동남 초등학교에 영웅 강승우 중위의 흉상이 건립 되었다
북한이 호시탐탐 남한을 침략할 기회만을 노리고 있는 이때10월 국군의날 과 경찰의 날을 맞이하여 조국과 민족을 위하 순고한 호국정신을 그리고 우리 모두 본받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