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량서 쌀 훔친 40대 검거

2013-10-14     김동은 기자
[제주매일 김동은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14일 상습적으로 화물차량에 보관 중인 쌀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4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제주시 용담1동의 주차장에 주차된 쌀 유통업자 양모(29)씨의 화물차량 적재함에서 쌀 20kg 32포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난 신고를 받은 경찰은 잠복수사를 벌인 끝에 지난 11일 오후 7시13분께 화물차량 적재함을 뒤지던 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화물차량 적재함에 쌀이 있는 것을 보고 집에서 먹기 위해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