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충 방제 작업하던 60대女 부상

2013-10-10     김동은 기자
[제주매일 김동은 기자] 소나무 재선충 방제 작업을 하던 60대 여성이 쓰러지는 나뭇가지에 맞아 척추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10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3분께 제주시 아라동 옛 목석원 인근 소나무 밭에서 재선충 방제 작업을 하던 모 자생단체 회원 김모(62·여)씨가 쓰러지는 나뭇가지에 맞았다.

당시 현장에는 자생단체 회원 15명과 민주당 제주도당 당직자 30명 등이 재선충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었다.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검사 결과 김씨는 3번 척추가 골절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