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목관아 인물 모형 새 단장
이달부터 시민들에게 공개
2013-10-09 박민호 기자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 제주목관아 내 실물 모형(인형)이 새롭게 단장, 시민들을 맞고 있다.
제주시는 제주목관아 내 인물모형 22개를 새롭게 제작, 지난 4일부터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문화재국고보조사업으로 사업비 1억원(국비 7000만원, 지방비 3000만원)을 투입, 지난 6월 시작됐으며, 해풍 등으로 훼손된 역사재현 전시물을 한층 실감나는 인물모형으로 교체해 개선된 관람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제주목 관아 내부공간 정비 사업에는 제주목 관아가 사적으로서 문화재위원의 고증과 자문을 거쳐 관아건물의 공간별 기능과 역할에 적합한 입체적 재현, 제주역사․문화에 대한 교육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제주시는 내다봤다.
제주시 관계자는 “목관아는 제주의 역사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역사교육 체험장”이라며 “이곳을 찾는 관광객과 도민들에게도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