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9일 오전 독도 동쪽서 소멸
2013-10-09 고영진 기자
[제주매일 고영진 기자] 제주지방에 영향을 주고 북상하던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소멸됐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나스는 이날 오전 9시께 독도 동쪽 약 240㎞ 부근 해상에서 소멸, 온대저기압으로 변했다.
다나스는 이날 오전 4시께 독도 남서쪽 해상을 거쳐 동해로 빠져나가고 나서 동북동진해 태풍으로서 일생을 마쳤다.
이에 앞서 다나스는 지난 8일 오후 6시 기준 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34m의 강한 소형 태풍으로 제주 동쪽 해상을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