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 대한 불신·우려 깊어져”

2013-10-09     김동은 기자
○···제주지역 어린이집 상당수가 지난 한 해 동안 단 1차례도 점검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어린이집에 대한 학부모의 불신과 우려가 가중.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언주 민주당 의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어린이집 145곳이 점검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 데 이는 부산·광주·충북·충남·전북·전남 보다 많은 것이기 때문.

이 의원은 “어린이집에서 적잖은 아이들이 피해를 보지만 행정당국의 관리·감독에는 구멍이 뚫려 있다”며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보건복지부의 어린이집 평가인증시스템을 의무 규정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