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일반고 평가 '제일고' 1위
2위 제주여고, 3위 대기고…동아일보·㈜하늘교육 평가
2013-10-08 문정임 기자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제주제일고가 제주지역 일반고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8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동아일보와 입시정보업체 ㈜하늘교육이 공동 실시한 전국 일반고교 평가에서 제일고가 총점 87.04로 가장 앞섰고 제주여고가 2위(81.64), 대기고가 3위(81.60)에 올랐다.
이번 결과는 학력 수준(60%)과 교육여건(30%), 선호도(10%)를 기준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는 세화고등학교가 도내 일반고교 중 가장 높은 순위 향상도를 나타냈다. 세화고는 전체 일반고 중 8위를 차지, 지난해 13위에서 5계단 뛰어오르며 전년대비 향상도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도교육청은 세화고가 맞춤식 진로교육과 영재관 특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수도권 대학 진학률을 높인 점이 순위 향상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