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상습 절도 50대 검거

2013-10-07     김동은 기자
[제주매일 김동은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7일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 주변 과수원을 돌아다니며 농산물을 훔쳐 시장에 내다 판 혐의(상습절도)로 부모(5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부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3시께 제주시 조천읍의 한 감귤 과수원에서 재배 중인 양하 15kg을 훔치는 등 2011년 8월부터 최근까지 2년간 수십 차례에 걸쳐 양하, 더덕, 콩잎 등 65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훔친 뒤 재래시장에 내다 판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