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자 조형의 역사 살펴본다
오는 9일 제주스테이 비우다에서 '제1회 한글 토크 콘서트' 진행
2013-10-06 박수진 기자
오는 9일. 세종의 한글창제 567돌을 맞아 한글의 원형과 시각적 표현에 대해 대화를 나눠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필묵과 제주스테이 비우다가 공동주최.주관하는 제1회 한글 토크 콘서트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스테이 비우다에서 진행된다.
콘서트에는 이동국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 학예관, 서예가 해정 김세호, 정병규 북 디자이너 등이 참여한다.
이날 "대한민국 국민들 중 훈민정음 해례본을 제대로 읽어본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라는 해정 김세호 선생의 의미 있는 질문으로 콘서트의 막이 오른다.
콘서트는 한글의 문자원형과 한글문자조형의 역사를 바로 알아가기 위한 첫 만남의 자리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한글문자 조형의 역사를 살펴보는데서 그치지 않고, 한글의 예술성과 시각표현 측면에서의 발전방향성을 조명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필묵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한글의 디자인 산업분야에서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064-739-5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