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앞바다 풍랑주의보..."7일 새벽께 해제"

2013-10-05     제주매일
제주지방기상청은 5일 오후 6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 남부, 서부 앞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 해역에 북동풍 또는 동풍이 초속 10∼16m로 불고 높이 2∼4m의 파도가 일겠다고 예보했다.

이보다 앞서 이날 낮 12시를 기해서는 제주도 동부 앞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도 동부 앞바다에는 북동풍 또는 동풍이 초속 10∼16m로 불고 2∼4m 높이의 파도가 일겠으며,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북동풍 또는 동풍이 초속 12∼18m로 불고 3∼5m 높이의 파도가 일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는 오는 7일 새벽께,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북상중인 태풍 '다나스'가 지나간 뒤 9일께 풍랑특보가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며 "제주도 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