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일교차 크고 지역 따라 많은 비

제주지방기상청, 2일 '제주도지방 1개월 날씨 전망' 발표

2013-10-02     고영진 기자

[제주매일 고영진 기자] 제주지방은 당분간 일교차가 크고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리겠다.

2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제주도지방 1개월 날씨 전망’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달 중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큰 날이 많고 기온은 평년(19~20도)보다 높겠다.

강수량은 남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다소 많이 오는 곳이 있어 평년(17~21㎜)보다 많겠다.

하순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날씨의 변화가 잦고 기온은 평년(16~18도)과 비슷하고 남쪽 기압골의 영향을 한 때 받지만 강수량은 평년(24~32㎜)과 비슷하겠다.

다음 달 상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고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변화가 크지만 기온은 평년(15~16도)보다 높겠다.

아울러 이동성 고기압 사이에 있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지만 강수량은 평년(23~28㎜)과 비슷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