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불교성지순례길 4코스 '정진의 길' 개장

2013-10-02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제주불교성지순례길 4코스 '정진의 길'이 개장한다.

제주도는 제주관광공사와 (주)제주불교신문과 함께 제주불교성지순례길 4코스 '정진의 길'을 개발, 오는 6일 오전 9시 영실 존자암 입구에서 개장식을 갖는다고 2일 밝혔다.

총 길이 18.6Km인 '정진의 길'은 한라산 영실~존자암~하원 수로길~항일운동 기념탑~참선도량 남국선원~쌍계암과 선덕사로 이어지는 순례코스다.

불교성지순례길은 지난해 6개 코스(총 126.4km)로 개발돼, 1차로 제2코스인 '지계의 길(14.2km)'이 개통된 바 있다.

제주도 등은 오는 2015년까지 '보시의 길',  '인욕의 길', '지혜의 길', '선정의 길' 등 4개 코스를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