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새농민상, 서귀포 김정구.양덕순씨 부부 수상

2013-10-01     신정익 기자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10월 ‘이달의 새농민’으로 한송농장 대표인 서귀포농협 조합원 김정구(59).양덕순(56)씨 부부가 선정돼 1일 중앙본부에서 표창을 받았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에 따르면 김정구씨는 20대 초반부터 영농활동에 뛰어 들어 현재는 한라봉 8910㎡, 노지감귤 3960㎡, 황금향 4290㎡ 등 총 1만7160㎡에서 감귤류를 생산하고 있다.

영농 초기부터 농작업 내용과 작목별 출하시기, 현금 출납 등을 영농일지에 기록하면서 계획영농을 실천하고 있다.

고품질 한라봉 안정생산을 위해 보온필름, 보조난방시스템, 비상발전기 등을 도입해 이상기후 및 자연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또 자체 저장시설을 갖춰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공동출하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호동 청년회장, 한국자유총연맹 서귀포시지부 회장, 마을회장, 자율방범대장 등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